[뉴스라이브] 기상천외 '저수지 SLBM'...요격 체계 교란 노렸나? / YTN

2022-10-11 76

■ 진행 : 김선영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무력 도발을 이어가는 가운데저수지에서 미사일을 쏘고, 전투기 150여 대를 동원한 대규모 훈련을 감행했습니다.


이에 더해 김정은 위원장은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핵무력 강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북한이 보인 무력 시위의 의미와 전망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정은 위원장, 적들과 대화할 내용이 없고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 이런 강경 발언을 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조선중앙TV 보도로 지금 함께 봤는데요. 핵 위협 수위를 더 올리겠다. 이런 의미로 볼 수 있겠죠?

[문성묵]
물론입니다. 사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9월 25일부터 시작이 됐거든요, 2주 동안이에요. 그런데 거의 이틀 간격으로 한 번씩 미사일을 쐈는데, 특히 4500km 중거리 미사일. 북한은 중장거리 미사일이라고 이번에 밝혔습니다마는 그 과정에서 북한이 보도를 안 했어요. 과거와 전혀 다른 거거든요.

그래서 왜 그럴까. 저도 의심스러웠는데 보름 동안에 모든 과정을 다 종합을 해서 사진과 함께 아주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목소리,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통해서 들으셨겠습니다마는 김정은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지역 정세를 격화시키는 적들에게 더욱 명백한 신호를 보내겠다.

그리고 최강의 핵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공언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새로운 얘기는 아닙니다. 이미 작년부터 계속 해 왔던 얘기고 그리고 최근에 보면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이미 보수가 끝났고 4번 갱도까지도 보수가 됐다. 그렇다면 7차 핵실험뿐만이 아니라 이후에도 여러 차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물리적 준비는 이미 끝났다.

김정은 결심만 남아 있는 것인데. 김정은은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세를 격화시키는 것은 미국과 한국이다. 그래서 한국과 미국의 행동을 봐가면서 수위를 높이면 나도 수위를 높이겠다. 이렇게 해서 핵실험의 필요성과 책임을 상대방에게 전가하고 명분 확보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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